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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탈모 vs 확산형 탈모, 내 탈모는 어떤 유형?

by 내면코치예진아씨 2025. 5. 21.

탈모는 유형에 따라 진행 방식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특히 남성에게 흔한 M자 탈모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확산형 탈모는 원인과 증상, 대응 전략 모두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신의 탈모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응법을 안내합니다.

남성과 여성 두피진단

M자 탈모의 특징과 진행 과정

M자 탈모는 남성형 탈모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이마 양쪽 헤어라인이 점차 후퇴하여 이마가 M자 형태로 넓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 과정은 이마의 중앙 부분이 상대적으로 덜 후퇴하면서 양쪽이 더 많이 후퇴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주로 유전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며, 테스토스테론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환되어 모낭에 악영향을 주면서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헤어라인의 변화가 미묘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마가 넓어지고 양쪽 관자 부위가 비어 보이기 시작합니다. M자 탈모는 진행 속도가 빠르며, 모낭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조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남성들이 이마가 넓어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를 감추기 위해 모자나 앞머리를 활용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피나스테리드 복용과 미녹시딜 도포를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미 모낭이 사라진 부위는 모발이식 외에는 방법이 제한적입니다.

확산형 탈모의 양상과 원인

확산형 탈모는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유형으로,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정수리 전체 또는 두피 전반에 걸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드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여성형 탈모라고도 불리는 이 유형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영양 부족, 갑상선 문제, 산후 탈모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탈모가 진행되어도 이마 라인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 외관상 변화를 인지하기 어렵지만, 모발의 밀도가 확실히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형 탈모는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쉬우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 저하로 이어집니다. 치료는 주로 미녹시딜 도포, 영양제 복용, 생활습관 개선이 중심이며, 남성형 탈모와 달리 피나스테리드 같은 DHT 억제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철분 수치, 호르몬 균형,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내 탈모는 어떤 유형? 구별법과 대응 전략

M자 탈모와 확산형 탈모는 외형적 차이가 명확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히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마가 물러나며 M자 형태로 진행된다면 M자 탈모, 정수리 쪽이 전반적으로 얇아지며 두피 노출이 많아진다면 확산형 탈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하나의 기준은 탈모의 속도입니다. 남성형 M자 탈모는 빠르게 진행되지만, 확산형 탈모는 서서히 나타나 회복이 더 어렵습니다. 남성은 유전력이 있는 경우 20~30대에도 시작될 수 있으며, 여성은 출산, 폐경 등 호르몬 변화가 있는 시점에 급격히 진행되기도 합니다.

대응 방법 역시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남성은 조기에 약물치료와 병원 진단이 중요하고, 여성은 원인 분석과 영양·생활습관 교정이 우선입니다. 탈모의 종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한 출발점입니다.

탈모는 M자형이든 확산형이든 초기에 자신의 탈모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응법을 신속히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에 띄지 않는 변화라도 간과하지 않고, 빠르게 대응해 모발을 지키는 습관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