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 수놓는 불꽃, 바다 위에 반사되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 당신도 올해는 진짜 명당에서 감동의 순간을 누려보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매년 가을이면 광안리에서 불꽃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소위 불꽃축제 ‘찐팬’이에요 😄 2006년 첫 불꽃 이후 벌써 20년째! 올해도 어김없이 달력을 펼쳐 일정 체크하고, 명당 자리를 고민하고, 전쟁 같은 예매 경쟁도 참여했죠. 그래서 이 글에서는 2025년 부산불꽃축제를 가장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명당 추천부터 교통 팁, 준비물까지 아낌없이 다 담아봤어요. 특히 올해는 20주년이라 더 특별하니까, 저만 알고 있던 꿀팁도 살짝 풀어볼게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목차
현장감 100%! 광안리 해수욕장 명당
부산불꽃축제의 진짜 메인은 단연 광안리 해변입니다. 불꽃이 광안대교 위에서 쏘아지면 그 빛이 바다에 반사되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죠. 특히 바다와 가장 가까운 중앙 무대 앞은 진정한 불꽃 명당이에요. 단,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는 점! 오전 12시 전에는 무조건 도착해야 하고요, 인기 구역은 9시 이전에도 사람이 꽤 많답니다.
20년차 팁! 입구 앞보다 중간 쪽 방파제 뒤쪽 자리가 시야가 더 탁 트여 있고, 사람도 적어요.
인파 피하는 숨은 명당 4선
명당 장소 | 특징 | 추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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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 백련사 | 사찰에서 내려다보는 뷰 | 한적하고 광안대교가 잘 보임 |
황령산 봉수대 | 부산 도심 전체가 내려다보임 | 야경+불꽃 한 번에 감상 가능 |
이기대 공원 | 마린시티와 불꽃 배경 | 사진 찍기 좋은 스팟 |
동백섬 & 마린시티 | 조용한 해운대 방향 | 연인 또는 가족 단위 추천 |
교통 & 관람 꿀팁 총정리
부산불꽃축제 당일에는 광안리 일대가 차량 전면 통제돼요. 차 끌고 오시면 주차할 데도 없고, 빠져나갈 길도 없어요. 무조건 지하철 2호선을 추천합니다! ‘광안역’ 또는 ‘금련산역’에서 하차해서 도보 이동하면 10~15분이면 도착해요.
- 지하철 2호선 광안역 3번 출구 or 금련산역 5번 출구 이용
- 돗자리·핫팩·간식은 꼭 챙기세요
- 화장실은 미리미리! 긴 줄 예상
- 관람 후에는 1~2개 역 더 걸어가서 탑승 추천
불꽃 촬영 명장면 포인트
불꽃 사진 한 장 제대로 건지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해보신 분은 다 아실 거예요. 하지만 몇 가지 팁만 기억하면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광안대교 기준으로 왼쪽 30도 각도 지점이 가장 ‘드라마틱’하게 나오는 포인트예요. 특히 파도가 잔잔한 날이면 불꽃이 물에 반사돼 더욱 환상적이죠.
- 스마트폰은 ‘HDR + 야간 모드’ 설정 필수
- 연기 잔상이 남기 전에 연속 촬영 모드 활용
- 불꽃 터지기 1초 전 ‘예상샷’ 눌러두기
20주년 주제: ‘20년의 빛, 다시 불꽃으로’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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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5년 11월 15일(토) 저녁 7시 |
장소 |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 일대 |
주제 | ‘20년의 빛, 다시 불꽃으로’ |
예매 일정 | 8월 22일(목) 오후 2시 예스24 오픈 |
준비물 체크리스트 & 꿀팁
- 핫팩 & 담요 – 밤공기 은근 춥습니다!
- 간식 & 물 – 대기시간 길어요
- 돗자리 또는 접이식 의자 – 앉아있을 시간 꽤 깁니다
- 보조배터리 – 사진 찍다 보면 배터리 순삭
- 쓰레기봉투 & 물티슈 – 매너관람 필수죠
정중앙 명당을 원한다면 오전 10시 이전, 적당한 자리라도 확보하려면 늦어도 정오 전에 도착하는 게 좋아요.
작년에 5시에 갔다가 입구 근처도 못 갔다는 후기도 있어요. 늦어도 12시 이전엔 도착하세요!
축제 당일 오후부터 광안리 일대 도로는 전면 통제되며, 주차장도 대부분 폐쇄됩니다.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고, 귀가 땐 1~2개 역 더 걸어서 타는 게 빠릅니다.
2025년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해요.
보통 5분 내로 매진됩니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미리 해두세요.
기상 악화 시엔 안전을 위해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며, 공식 SNS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됩니다.
작년처럼 가을비 오는 해도 그대로 진행된 적 있어요. 비 올 확률 있으면 우비 준비!
가능하지만 인파와 소음에 민감할 수 있어요. 유료 좌석이나 외곽 명당 추천!
해운대 쪽에서 멀찍이 감상하면 조용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한 도시락, 물, 간식은 가능합니다. 다만 쓰레기는 반드시 챙겨가야 해요.
인파 때문에 배달 기사님이 접근하기 힘들어요. 근처 편의점에서 미리 사두는 게 베스트!
어느덧 20회를 맞이한 부산불꽃축제. 매년 ‘이번엔 좀 다르겠지?’ 하면서도 또 설레는 이 마음, 다들 아시죠?
불꽃이 하늘을 수놓을 때, 누군가는 고백을 준비하고, 누군가는 가족과의 추억을 만들며, 또 누군가는 혼자서 조용히 감상할 수도 있겠죠. 어떤 모습이든 그날 밤만큼은 모두가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감동을 느끼는 순간일 거예요.
혹시 이 글 덕분에 좋은 자리에서 아름다운 불꽃을 담아낼 수 있다면, 저도 덩달아 기쁠 것 같아요 😊 다녀오신 후기도 꼭 댓글로 남겨주세요. 우리, 그날 광안리에서 만나요!